프로 골퍼들에게 있었던 일들

볼이 클럽헤드에 두 번 맞으면 1벌타

깊은 러프에서 샷을 하거나 벙커샷을 할 때, 그린을 갓 벗어난 지점에서 퍼터로 치거나 그린에서 짧은 내리막 퍼트를 할 때 한 스트로크에 클럽헤드가 볼을 두 번 이상 맞힐 경우가 있다.

흔히 ‘투 터치’라고 하는 상황이다. 스포츠 당구에서도 이와 같은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.

이 경우 플레이어는 그 스트로크를 1타로 하고 1벌타를 추가하여 합계 2타로 해야한다. 손오공TV클릭

예컨대 파4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사이드 러프에 빠졌다.  세 번째 샷을 하다가 그만 볼이 클럽헤드에 두 번 맞았다.

이 경우 1벌타를 더해 4타째를 한 것이 되고, 다음 샷은 5타 째가 된다.

또 한 스트로크에 세 번, 네 번 클럽헤드가 볼을 친 경우에도 두 번 칠 때처럼 1벌타만 가산된다.

하 스트로크에 두 번 이상 치는 일은 아마추어뿐 아니라 프로들한테서도 가끔 발견된다. 무료축구중계보기

난 두 번 안 쳤는데 ….

2006년 7월 US여자오픈 3라운드 18번홀,  장정이 깊은 러프에서 웨지 샷을 했는데, 어쩐지 느낌이 이상했다.

동반플레이어가 ‘투 터치’를 한 듯하다고 말했다. 장정 본인은 아니라고 우겼다. 결국 경기위원에게 갔고, 위원회에서는 장정이 스코어 카드를 내기 전에 녹화 테이프를 돌려 보았다.

위원회에서는 투 터치를 한 것으로 인정하여 1벌타를 부과했다. 손오공티비

그 탓인지 장정은 4라운드에서 9오버파 80타로 부진 공동 28위에 머무르고 말았다.

헨리 스텐손, 톱랭커도 투 터치를…

2007년 유러피언투어 도이체방크 플레이어스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발생한 일이다.

당시 남자 골프 세계랭킹 9위였던 헨릭 스텐손(스웨덴)은 스코어 카드란의 17번홀(파5) 스코어를 공백으로 제출해 실격당했다.

그 홀에서 무슨일이 일어난 것이 분명했다. 스텐손은 그 홀에서 ‘투 터치’를 한데다 그린에서 한 퍼트 수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엉망진창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말았다.

그래서 자포자기한 나머지 스코어를 계산하지 않고 스코어 카드를 공란으로 체출한 것이다. 스포츠마케팅 정보

세계 톱랭커도 투 터치를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.

2006년 미국 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라운드 9번홀(파5)에서 프라한이 깊은 러프에서 칩샷을 하다가 투 터치를 한 적이 있다. 농구이야기

톰 레이먼, 어쩐지 소리가 이상하더라.

2006년 USPGA 챔피언십 1라운드 15번홀(파4)에서 있었던 일이다.

라이더컵 미국 팀 단장까지 지낸 베테랑 톰 레이먼이 그린 주변 러프에서 웨지로 칩샷을 했는데 볼을 조금 전진하는 데 그쳤다.

임펙트 소리도 평소와 달리 이상했다. NBA농구분석

동반플레이어에게 얘기한 뒤 나중에 녹화 테이프를 본 결과 ‘투 터치’로 확인되어 1벌타를 받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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